디즈니 알라딘... 얼마전 피터맨 플래티넘 판 구입에 실패하고 오늘 cd 정리하다 디즈니 알라딘을 다시봤는데... 역시... 역시~ 멋졌다... 색감.. 그림... 스토리..연출...음악... 디즈니식의 스토리 전개 방식이라든가 교육적인 문제 이런 것을 떠나 그냥 디즈니 애니 사상의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한 .. 영화[moon] 2009.08.15
써머워즈,지아이조 8/13 써머워즈 맑은 수채화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의 그림과 가상세계의 문제를 소재로한 영화. 내가 본 일본 드라마나 영화들은 계절의 느낌 특히 '자연'의 느낌이나 풍경을 정말 섬세하게 잘 표현한다. 역시 난 이런 표현에 약한 편인거다. 암튼 결국 고스톱이 세계를 구했다~ ^^ 물론 감독이 말하고자 .. 영화[moon] 2009.08.15
flying peter pan and his shadow neverland.... 내가 한글을 깨친 후 엄마가 처음 사주신 디즈니동화 시리즈. 그 속엔 정말 아름다운 빛깔의 그림과 이야기가 있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발명왕 에디슨 링컨.... 공주 시리즈도 좋았지만 내 눈을 사로잡은 동화책은 바로 피터팬. 그 동화책 그림 중 인어동굴의 그림이 너.. 영화[moon] 2009.08.11
up 지난주 토요일 엄마 생신으로 아빠가 외식을 제안하셨다. 음식은 그저 그랬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좋았다. 저녁을 먹고 지영이와 함께 상암에 영화를 보러 나섰다. 어른들에게 어린시절에 대한 진한 노스탤지어를 주면서도 꿈과 환상과 모험 그리고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이.. 영화[moon] 2009.08.11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공짜표가 생긴고로.. 역삼 엘지아트홀을 근 6개월만에 다시 찾은 것 같다. r석인데 맨 뒤쪽이라 좀 실망한데다 대다수의 뮤지컬도 그렇지만 오리지널 공연이 갖는 느낌을 한국공연에서 갖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하는 바 솔직히 별로 보고픈 마음이 없어 초반 좀 심드렁 하게 보긴 했다. 커튼이 올라가.. 영화[moon] 2009.08.01
歩いても 歩いても (걸어도 걸어도) 내가 앉은 상영관 안에 10명이나 있을까 에어콘 냉기로 더욱 한산하고 시원한 영화 관람이었다. 가족 안에서의 관계를 세밀하게 보여주면서도 가족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영화속 잔잔한 풍경처럼 흔들림 없이 연결되어 있는 느낌 이었다 자식의 죽음이 끼친 어머니의 서늘한 그림자를 봤을 땐 충격.. 영화[moon] 2009.07.23
에반 올마이티 마지막 10분 남짓 분량 밖에 못 봤고 cg도 참 뭥미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문자 그대로의 '홍수' 가 아닌 '감정의 홍수' '지식의 홍수' 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설득하는 그녀의 말 속에서 현대사회와 참 맞아 떨어지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구나 했다. 하지만 진짜로 홍수.. 영화[moon] 2009.05.25
300 나는 원치않으나 ocn에서는 자꾸 300만 해준다. 제라드 버틀러의 6 pack은 환상이지만 이 영화는 내게 있어 그야말로 색감 독특한 "모션 픽쳐얼~" 일 뿐. 이 영화랑 씬시티는 비슷한 느낌. 영화[moon] 2009.05.25
화성아이, 지구아빠 내 생각에 이 영화의 백미는 영화속 스토리가 현실적으로 와닿는 엔딩 부분에 있다. 정신적인 상처로 인해 현실 밖으로 나오길 두려워하는 한 아이를 입양하며 그 아이와 소통을 시도하는 한 소설가. 그리고 그들의 매개체가 되는 Mars. 나이가 드니 영화를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는 것 .. 영화[moon]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