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엄마 생신으로 아빠가 외식을 제안하셨다.
음식은 그저 그랬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좋았다.
저녁을 먹고 지영이와 함께 상암에 영화를 보러 나섰다.
어른들에게 어린시절에 대한 진한 노스탤지어를 주면서도
꿈과 환상과 모험 그리고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무엇보다 풍선을 타고 남아메리카 까지 간다는 설정이 너무 좋았다.
난 어렸을 때 부터 풍선을 너무 좋아했으니까.
그리고 폭포씬을 봤을 땐 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실제풍경을 보고 있는 듯 했다.
지영이도 재밌게 본 듯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은 베스킨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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