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on]

알렉스 & 엠마

윈터원더랜드 2010. 9. 21. 00:22

 

 

 여기에 리뷰를 썼었던 것 같은데 어디로 갔지..?

 이러다  혼자 인셉션 찍겠네...ㅜ,,ㅜ

 당황스러움은 뒤로하고 간단하게 남기자.흑.

 

 

영화 첫 대사가 모든 것을 설명했다.

"아담은 평범한 남자"

폴리는 실재했으며 엔딩은 왠지 급 마무리된 듯한 인상을 주지만

그래도 쫌~ 코믹했으니까 재미있었다고 기억하려 한다.

그리고 영화가 그닥 멋지거나 알차진 않아도

엠마가 알렉스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이별장면에서 던진 말들이

왠지 그런 상황에 처한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울컥했다.

 

 

데드라인에 닥친 크리에이터들의 심리를 반영한듯한 

주인공 알렉스의 행동들이 우선 재밌었다.

무척 공감이 되는 상황들이 펼쳐지면서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던가 환시가 보이고

옆에서 최후의 통첩을 날려야 비로소 일이 시작된다는..ㅎㅎ

 

엠마의 끼어들기로 주인공에 관한 묘사가 바뀌고

엠마 비슷한 인물을 소설 속에 등장시키며 복선을 깔고

라틴댄스를 참으로 희안하게 추는 그 춤사위며..ㅎㅎ

 

소피마르소는 지금 봐도 황홀했다.

그녀의 미모는 전생에 나라를 몇 천번 구한 정도가 아니라

비너스라도 아마 그녀처럼 성형하고 싶을 정도의 수준?!

 

아...이렇게 길게 쓰려던게 아니었는데....ㅡ,,ㅡ;;

암튼  so so 했던,

팝콘 먹으면서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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