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thingking]

비가 온 후 흐린 날

윈터원더랜드 2010. 6. 12. 13:33

 

창 밖 흐린 하늘이 연기처럼 뿌옇게 드리워져 있다 

혼자서 gone to soon을 듣고 있는 이 시간

음악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경험하게 하는, 이해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듯

음악의 느낌이 고스란히 내가 전해져 온다

 

음악이 내려주는 雨를 맞고 있자니

슬픔의 빗물이 온몸을 타고 뚝뚝 흘러넘쳐 떨어진다.

 

 

진한 흐느낌과... 작게 필어날 듯한 웃음이 뒤섞인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지금 날씨 처럼...

비온 후 흐린 날과 같은 마음이 되어버린다..

 

 

 

so sensitive heart....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서 

내 심장에 눈물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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