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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한 왜군들이 호랑이 한 마리를 잡아 풍신수길에게 선물할 요량으로 배 밑창에 실었다. 넣어 주었다. 있어 왜군들을 놀라게 했다. 아키다견(犬)이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일설이 있다. 내가 일본에서 바둑공부를 할 때 유일한 친구가 바로 그 아키다견 벵케이였다. 었다. 오기(西荻) 거리를 놈과 함께 헤쳐가다 보니 자연이 정이 들어버렸다. 성견으로 자라났다. 응시했고 낮은 신음소리만 냈었다. 갔지만 그저 먹먹할 뿐이었다. 숨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귀국한 뒤로 나는 틈틈이 집 마당에 개를 길렀다. 끌고 새벽산책을 하면서 문득문득 니시오카의 벵케이를 연상하곤 했었다. 주는 놈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 애견가들에게 한 마리씩 분양해줄 생각이다. 몇 마리 분양해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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