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grand blue]

[까페검색 통째로 펌] viva la vida

윈터원더랜드 2010. 8. 10. 14:57

 

http://cafe.daum.net/tops/KB1K/2924

 

 

 used to rule the world
난 한때 세상을 지배했었지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내 한마디에 바다가 들썩이곤 했었지
Now in the morning I sweep alone
하지만 이제 난 아침에 홀로 거리를 청소하고는 해
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한때 내것이었던 거리를 청소하는거지

I used to roll the dice
난 한때 주사위를 굴리곤 했지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내 적들의 눈속에 비친 공포를 느끼면서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군중의 노래를 잘 들어봐: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옛 왕이 죽었다! 폐하 만세!"

One minute I held the key
한때 난 열쇠를 쥐고 있었고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바로 다음순간에 벽들은 나를 가둬버렸지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그리고 난 알아버렸지, 내 성은
Upon 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모래와 소금의 기둥에 지탱되고 있다는걸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내 귀엔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리고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 악단의 노랫소리도 들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나의 거울이 되어주오, 나의 검과 나의 방패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그리고 낮선 땅에 있는 나의 선교자들이어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난 왠지 모르게 설명할수가 없어
Once you go there was never, never an honest word
그곳에 다다르면 절대, 절대로 진실된 말같은건 없어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세상을 지배했을때 말이지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사악하고 난폭한 바람이었어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내가 들어갈수 있게 문을 부숴준건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부서진 창문들과 북소리들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사람들은 나의 변한 모습을 믿기 힘들어했지

Revolutionaries wait
혁명가들은 기다리고 있지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은쟁반 위에 올려진 내 머리를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난 그저 외로운 줄에 달린 꼭두각시인걸
O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그 누가 왕이 되고 싶어할까?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내 귀엔 예루살렘의 종소리가 들리고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 악단의 노랫소리도 들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나의 거울이 되어주오, 나의 검과 나의 방패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그리고 낮선 땅에 있는 나의 선교자들이어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난 왠지 모르게 설명할수가 없어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1)
난 성 베드로가 내 이름은 부르지 않을거란걸 알아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세상을 지배했을때 말이지

 

 

 7월 혁명이후 루이 필리프가 왕위를 이어받으면서 부르봉왕가는 끝맺음되고 샤를10세는 남은

여생을 영국으로 망명하여 살다가 이탈리아에서 삶을 마감하는데.
viva la vida는 이렇게 폐위된 이후의 샤를 10세의 넋두리로 7월 혁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실 크리스 마틴은 이 앨범 Viva la vida의 영감을 멕시코 여류화가인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인

viva la vida에서 받았다고 했다.
프리다 칼로는 예술적인 재능이 남달랐지만 어렸을적부터 앓았던 소아마비와 심각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의해 평생을 시달렸고 그것도 모자라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조차 가지지 못해 결국 자기의 여동생에게

남편을 뺏기는 상처까지 입고 만다.
평범하게 살고싶었지만 결코 그럴수 없었던.. 처절한 삶을 살다가 43살이라는 젊은나이에 세상과 작별하는

프리다칼로는 그가 남긴 마지막 정물화의 새빨간 수박에 새겨진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라는 자기의

 삶과 전혀 동떨어진, 역설적인 말을 남긴다.

 

 

앨범은 이 Viva La vida라는 문구를 민중 혁명과 결부 시킨다.
아마 자신의 그런 열악하고 치열하고 험악한 환경과 싸워야 했던, 세상의 개개인의 부당함에 치를 떨었을,
프리다 칼로는 부당한 정치에 맞써 싸웠던 혁명의 주체가 되었던 민중과도 같았을 것이다.

Viva La Vida!!
나에게 성공한 인생은 뭘까?
치열한 사회와 맞서 싸우는 인생일까? 그렇지 않고 단순히 정말 만세! 하고 외칠정도로 평탄하고 순조로운 삶을 사는것이

좋은 인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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