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까지 가서 재미 없었으면 정말 허무할 뻔 하였으나
기대를 안했었기에 만족도는 배가 되었던 작품.
멜로디의 선율은 묵직함과 깊이는 없었지만 아름다웠다
보라색 잭의 카리스마~
성남 아트홀은 처음 가봤는데 고향 아람누리보다는 훨~씬 좋았다
코엑스극장의 복사본이라 할 만큼 똑같은 구조와 모습,익숙한 분위기,느낌.
정말 코엑스 극장에 앉아 있는 듯 했다.
캐스팅은 민영기,최민철,김성민,백민정,문혜원
잔인한 장면,잔인한 소재가 등장해서 그렇지
전체적인 음악과 스토리도 좋고
가사 전달이 잘 되는 주연 배우들도 맘에 들고
무대세트며 에너지 넘치는 호흡과 공연 등등
게다가 s석이었는데 r석으로 교환해 줘서 자리도 괜찮았고
오랜만에 괜찮은 뮤지컬을 봤다.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중간에도 플래쉬백 되면서 끊었다 이어지는 스토리
도시의 어두운 이면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살인이라는 강한 대비가
극적인 흥분과 효과를 물씬 느끼게 했다.
군무 디테일 연습의 흔적이 눈에 보이는 화려한 무대.
베이비 원 모 타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