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on]

프로포즈 데이

윈터원더랜드 2010. 4. 12. 18:30

 

[줄리 앤 줄리아]에 이어 만나는 에이미 아담스.

여기서는 참 프리티했다.

상대 남주 첫 인상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  제비 삘 흐르는 나름 준수한 외모.

 

 

그 밥에 그 나물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 어찌하다 보니 여행의 동반자가 되고 또 연인임을 사람들 앞에서 증거하기 위해

키스를 한다던가 하는 설정이 [프로포즈]와 동일-

마지막에 남주가 청혼하면서 날린 대사가  쩜~ 멋있었다.

[프로포즈]는 중간에 몇 장면의 저질씬 으로 인해 퀄러티가 떨어지는데 반해

이 영화는 연출이 너무나 평이해서 퀄러티가 떨어진다.

 

 

아..근데 왜 나는 왜 볼 영화가 없으면 로맨틱 코미디를 볼까?

 

좀 생각해 봤는데

나는 좋아하는 것 보다 싫어하는 타입의 영화가 분명하기 때문인 것 같다.

1순위 ㅎㄹ영화, 2순위ㅎㄱ영화, 3순위 ㅇㄹ영화,4순위 싫어하는 특정 배우나 감독...

이렇게 싫어하는 타입의 영화를 다 제껴놓고 보면 마지막엔 거의 로맨틱 코메디가

남는다. 나는 단순녀...

 

단순녀가 쓴 오늘의 짧막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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