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thingking]

손 떨리는 060

윈터원더랜드 2010. 4. 7. 16:48

 

 

 

방송을 보다가 전화로 후원하는 곳에 전화를 걸었다 

근데 후원처 전화번호를 착각해서 잘못 건 줄도 모르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듣고 있는데

16초나 지난 후에야 무슨 성인채팅방 어쩌구 하는 목소리가 나와서

아이쿠 하면서 전화를 끊었었다

 

다시 확인해보니 제대로 된 번호는 060-808-0000 이었고

내가 건 번호는 060-800-0000이었다.

결국 떨리는 손가락으로 다시 전화를 해서 성공하긴 했지만

찜찜해서 오늘  그 잘못건 유료정보 이용료 요금조회를 해봤다

500원.

오오....

 

번호가 비슷하다 보니 나처럼 실수하는 사람 더러 있지 않을까...?

나만 바보...?

사람들의 실수로 돈을 벌게 되는 유료정보회사라니.... 나 참...

또 실수 할까봐 겁난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