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ef and the cobbler

 

3장을 갖고 있는데

1장은 국내출시 한글자막 vhs비디오 인코딩

1장은 얼마전 출시한 한글자막 디비디

마지막은 해외에서 주문한 캐나다 버젼..

 

 

비디오인코딩은 오리지날 버젼이긴 한데 화질이 떨어지고

국내출시 디비디는 화질은 무난하지만 많이 잘리고 수정된 버젼에 디비디플레이어에서는 보기 편하고

해외판 버젼은 국내출시 디비디와 동일하나 화질은 셋 중 제일 선명하다는

장단이 있다. 

 

이 애니는 볼 때마다 씁쓸한 기분이 든다.

독특하고 아름다웠던 원작의 구성과  그림 원본 몇 장면을 인터넷 검색으로 본 적이 있는데

영화에는 그 아름다운 장면을 한 장면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비지니스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상당부분 난도질 당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모든 예술이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터와 제작자의 절충이 결론적으로는 더 좋은 긍정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권 개입으로 크리에이터의 본의가 완전히 사장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서글프고 아프다

 그래서 애착이 가고 3장이나 갖고 있게 되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