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thingking]

엄마의 발

윈터원더랜드 2009. 5. 7. 17:30

 

 

엄마

 

엄마 발이 아픈 건 안 좋은 일이지만...나 한텐 한 가지 좋은 일이 있어

내가 엄마 발은 마음대로 만질 수 있잖아 ^^

내가 좋다고 만지려고 하면 자꾸 숨기는 엄마의 큰 발

 

발 마사지도 할 수 있고 

그제는 내가 엄마 발을 씻는다고 하는데도 내빼지 않았으니까

 

아직 엄마 머리가 완전히 하얘지지 않은 지금..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엄마 발을 씻기고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지금이

참 기쁘고 감사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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