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유엔산하 참전국가 참전인원및 사상자
참전국 |
참전인원 |
전사(실종포함) |
부 상 |
10,581 |
171 |
543 | |
826 |
36 |
- | |
5,322 |
115 |
645 | |
5,144 |
31 |
78 | |
89 |
2 |
13 | |
5,720,000 |
32,933 |
103,284 | |
3,498 |
101 |
349 | |
57,000 |
788 |
2,754 | |
3,518 |
120 |
536 | |
25,579 |
341 |
1,203 | |
5,314 |
205 |
448 | |
12,845 |
129 |
1,139 | |
14,936 |
884 |
2,246 | |
3,421 |
306 |
818 | |
7,420 |
149 |
299 | |
8,047 |
301 |
1,040 | |
623 |
|||
630 | |||
160 | |||
128 | |||
675 |
월남전 미군은 총파병인원 약 300만명 (55만명이 실주둔), 전상자 약 36만여명
전사자 약 5만 8천여명, 귀국후 정신이상자 70만명, 역시 고엽제 후유증환자 8만명
총전비는 약 1,600억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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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랜토리노'를 봤는데 한국전에 대한 언급이 있어
늦은 시각 졸린 눈을 비비며 네이버에서 찾아봤다
전에 6.25를 맞아 방영한 한국전에 대한 다큐에서
미국이 한국전 최다 파병국이자 역사상 가장 많은 자국군을
한국전에 파병했다는 내용들을 본 후로
나는 이 빚을 잊어서는 안된다 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계산으로, 어떤 이유로 이렇게나 많은 자국의 젋은이들을
미국은 한국에 파병을 했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일본의 공산화를 막아야했다는 정지척인 이야기를 제외하더라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나라의 전쟁에 이웃나라의 희생이 있었고
그 대가로 조선은 절반의 민주주의를 얻었다는 것이다.
바꿔 말해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의 참전이 없었다면
조선에 분단은 없었겠지만 민주주의도도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어떤 이는 당초 미국의 동기와 배경이 불순했었노라며 비난한다.
게다가 이제는 아예 속내를 드러내며 가진 힘으로 자신의 입장을 강요하고 있으니
무조건 방어적 ,공격적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것은 아무리 선한 동기로 시작했을 지라도
혹독한 대가가 수반됨을... 역사를 통해 배워왔고 지금도 반복 중인데
(세상에 완벽한 인격 완전한 국가는 없는데 말이다)
이것이 일반론이라면, 비난에 앞서 일단은 전에 받은 고마움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인정하기 싫어도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 일반론과 그에 따른 모순이 존재 한다)
그 어떤 나라라도 마찬가지 였을테니 말이다.
무조건적인 굽신거림도 문제지만 무례한 적의는 지양해야 할 일일 것이다.
상황에 유연한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데
명분이 양립할 때마다 감정 앞선 대립과 충돌만을 일삼으면 망하는 건
자기 자신 쪽일 것이다.
협상의 기술은 감정이 아니라 냉철함에 있다.
세상에 감정 없는 사람은 없어도 냉철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무례하면 안된다.
한 발 물러서서 함구하고 인내하며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결국에는 이긴다.
협상에서 지더라도 일단은 이긴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할 줄 아는 문화와
의식의 정착이 순서가 아닐까 싶다.
거칠고 큰 목소리로 시끄러워 불편한 요즘 이런 생각을 한 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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