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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타블로 눈물은 시대의 상처"..김송도 지지

윈터원더랜드 2010. 10. 26. 14:55

유아인 "타블로 눈물은 시대의 상처"..김송도 지지

[머니투데이 배소진인턴기자]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걸오 문재신'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유아인이 트위터를 통해 뒤늦게 'MBC스페셜' 타블로 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아인은 뒤늦게 MBC스페셜을 봤다며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개인의 사실이지 세상의 진실이 될 수는 없다. 사건은 끝나도 상처는 아물지 않고 현상을 계속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나의 세대예요. 우리와 당신들의 세대입니다. 인터넷과 범람하는 정보의 시대. 이 모든 것을 임의로 이용하고 받아들이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필터가 온전한지 항상 경계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겁니다. 무지보다 무서운 것이 편협한 지식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며 여전히 타블로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의견을 밝혔다.

또 "개인의 상처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외면할 자신이 있나요, 여러분은? 그의 눈물은 모두가 반성하고 함께 치유해야 할 시대의 상처일 겁니다. 내게 오지랖이 남아있어 다행이군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