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on]

피닉스

윈터원더랜드 2010. 6. 7. 17:40

 

cgv채널에서 하길래 재미없으면 바로 채널이동~하려고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흥미로왔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각 인물의 성향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좋았다.

특히 그들만의 '질서 있는 자유'가 흥미로웠다.

재난이라는 상황 설정 상 좀 과장되긴 했지만,

제각각인 사람들이 자신의 몫을 감당하고 또 그안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공감이 된다.

나는 이부분에 대해서, 그 근원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다이어리에 몇 자 적어놓았다.

결국 플래툰과 함께 디비디 구입 리스트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