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peter pan and his shadow

 

neverland....

 

내가 한글을 깨친 후 엄마가 처음 사주신 디즈니동화 시리즈.

그 속엔 정말 아름다운 빛깔의 그림과 이야기가 있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발명왕 에디슨 링컨....

공주 시리즈도 좋았지만 내 눈을 사로잡은 동화책은 바로 피터팬.

그 동화책 그림 중 인어동굴의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보고 또 볼 때마다

이런 곳에서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아름다운 푸른 물색이며 폭포며 인어들이 있는 풍경이란..

누가 내게 진짜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난 아직도 네버랜드를 떠올리곤 한다

팅커벨 피터팬 웬디 타이거릴리

그리고 하늘은 날 수 있는 피터팬이 자신의 그림자를 찾다가 웬디를 만나는 이야기는

지금도 내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부분이다.

 

내가 좋아하는 피터팬

그리고 인어공주와 포카혼타스...

 

숨겨진 아름다움과 영원의 시간..

그 매력에 흠뻑 취해있던 그를 떠 올리며

소중한 내 유년을 돌이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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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 맘먹고 서플먼트 있는 디비디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