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pat-downs)을 대체할 속옷 투시기(backscatter)

 수색(pat-downs)을 대체할 속옷 투시기(backscatter)

 

9.11 테러 이후 보안 검색이 눈에 띄게 삼엄해진 미국 공항에 속옷을 투시하는 첨단장비가 시험 가동될 것이라고 한다. 이 장비는 피부까지 투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옷 속에 숨긴 무기나 폭발물을 수훨하게 찾아내기도 하겠지만 공항 이용객들의 발가벗긴 이미지를 보여주게 되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이 장비는 신체의 주요 부위 윤곽까지 나타내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냉장고만한 크기의 이 장치는 후방에서 빛을 굴절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는 의미에서 일명 backscatter라고 불리고 있다.

비금속 폭발물을 몸에 지닌 여성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비행기 테러 사건이 러시아에서 발생한 이래로, 미국 공항에서는 손으로 승객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더듬어가는 전통적인 몸 수색(pat-downs)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워드: 몸 수색 - pat-downs, pat-down search
키워드 확장: 그녀는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여행을 하다가 수 차례 몸 수색의 대상이 되었다.
- She has been selected for pat-downs several times on trips from New York to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