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candle light]
적색 수배(Red Notice)
윈터원더랜드
2009. 5. 16. 21:16
대우그룹 회장에게 내려졌던 적색 수배(Red Notice)란?
얼마전 귀국하면서 검찰에 조사를 받고 구속 수감된 김우중 전 대우 그룹 회장. 대우 분식 회계 사건이 드러나며 해외로 잠적하면서 정부는 인터폴에 요청해 그를 적색 수배(Red Notice) 명단에 올렸었다. 최근 발생한 철도 공사의 유전 개발 의혹 사건에서 핵심 인물로 알려진 H씨에게도 인터폴의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고 한다.
국제적인 경찰 협조 조직으로 알려진 인터폴에는 수배자의 색깔로 대상이 저지른 범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색깔에 따른 수배가 떨어지면 인터폴 회원국은 공항과 항만에 수배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 공조 및 정보 제공을 지원하며, 요청국과 인도국 간에 범죄 인도 협정이 체결되었다면 압송이 가능하다. 색깔과 혐의는 다음과 같다.
- 적색 수배(Red Notice): 본국 송환 대상자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수배자 체포
- 청색 수배(Blue Notice): 범죄자의 신원과 범죄 행위에 대한 정보 제공 요청
- 황색 수배(Yellow Notice): 실종자 또는 미지의 인물의 신원 파악
- 녹색 수배(Green Notice):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한 범죄를 저지를 만한 범죄자에 대한 경고
- 흑색 수배(Black Notice): 확인되지 않은 단체에 대한 정보 요청
- 오렌지 수배(Orange Notice): 은닉한 무기, 폭발물, 유해 물질에 대한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