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on]

워낭소리와 벤자민버튼...etc

윈터원더랜드 2009. 2. 19. 14:38

어제 워낭소리 봤어
대체로 감동적이라는 평을 했던데 난...
가슴 찡하기 보다는 보면서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는 ..

삶의 치열함과 고단함 아련함이 묻어나는 그런 영화였어
그 치열함에 코끝보다는 머리가 찡했던...

 

--------------------------------------------불광cgv '워낭소리'를 보고

 

 

 

금요일 밤에 지영이랑 같이 심야로
'그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불광에서 봤어
지영이가 영화티켓 있다고 택시타고 갔다오자고 하길래 덕분에 편하게 보고왔는데
가볍긴 하지만 나름 여운이 있었어
사실 나 이영화 시사회 당첨됐었는데
귀찮아서 안봤었거든 어쨌거나 보길 잘한것
같아
특히 알렉스를 보면서 조금 나랑 비슷한 점이
있지 않나 뜨끔했어
생각해보면 내 주변엔 지지 같은 사람도 있고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 같은 이들이 더러
있는 것 같아 ^^

 

추신: 현실에서 알렉스와 지지가 사랑에 빠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ㅎㅎ 영화니까 가능한 일이겠지


--------------------------------------불광 cgv '그는그녀에게반하지 않았다'를 보고

 

 

 

며칠 전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를 봤는데
메시지가 있는 듯 하지만 없는 영화였던 것같아 아쉬웠어요
하지만 뭐 또 나름~ 스크린만이 갖는 고유 영역은 멋졌던 것같아
그런대로 만족.

 

---------------------------------------상암cgv  벤자민버튼...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