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여행이다.
전에는 이상과 꿈이 었을지 모르나
현재의 내게 있어선
여행은 잠시 쉬어가며 생각하고 배우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삶에 필요한 한 부분으로써의 여행은
몸과 마음에 좋은 윤활유 역할 및 지혜와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생각한다.
잠깐이나마 이번 여행에선 거의 매일 성경책을 읽었다.
버스에서나 침대에서 히브리서부터 요한계시록 전까지 .
인생을 '나그네의 삶'이라고 하신 말씀에 비추어
이번 여행을 통해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여행 내내
절박하고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혼자 생각해야만 했다.
패킹작업=
면세점=
여행의 목적 =
가이드=
일행 =
home=
익숙하지만 각각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 것은
이제는 머리가 아닌 실제 내 가슴에
적용해야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환경을 바꾸기 보다 훨씬 어려운 내 자신을 바꾸는,
나와의 외로운 싸움을 이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른하고도 넷.
도망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
정면으로 나아가야 한다.
속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방향은 틀리면 안된다.
낯선 아름다운 풍광과 감흥 속에서 나만의 이런 안전한 시간을
갖을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래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초록빛깔의 거대한 몸둥이를 가진 숲과 산
호수 위에 빛나는 잔 물결
하늘로 빨려 들것 같은 나무들
반드하게 지어진 집들과 뾰족한 첨탑들
온갖 동상과 조형물들
그리고 사람들...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
기억하고 알야야 할 말씀이 많다.
늦더라도 바른 길로 가고싶다.
2009휴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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