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사막여우 길들이는 집안의 '어린왕자'
머니투데이 | 정현수 기자 | 입력 2009.06.25 16:36
[머니투데이 정현수기자]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는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난 너와 놀 수 없어. 난 길들여지지 않았단 말이야". 어린왕자의 친구로 나오는 사막여우의 말이다. 과연 사막여우는 길들일 수 없을까?
최근 일본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애완용 사막여우 등 희귀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 사막여우가 분양되는 사례는 손에 꼽을 만하지만, 사막여우에 대한 관심만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막여우는 쫑긋한 큰 귀가 가장 특징적인 동물로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동물이다. 다 자랐을 때의 무게가 1.5kg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동물이다. 특히 큰 눈 탓에 귀엽고 깜찍한 얼굴이 사랑스럽다.
사막여우는 프랑스 작가의 소설인 '어린왕자'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애완용 사막여우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 현재 일본에서는 84만~88만엔(약 1100만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사막여우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 사육이 보편화되지는 않았다. 동물원에 처음 도입된 것이 지난 2004년일 정도로 역사도 짧다. 현재는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등에 2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최근 동물원에서 가정으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막여우를 키우는 사람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사육일지를 블로그 등에 게재하기도 한다. 이들의 블로그는 사막여우의 인기를 반영하듯 연일 방문자로 북새통이다.
실제로 사막여우를 키우고 있는 한 블로거가 올린 동영상은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사막여우는 마치 강아지처럼 행동하며 주인과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분양을 받기는 쉽지 않다. 간혹 희귀동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에서 분양을 하기도 하지만,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다.
또 세계동물거래협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희귀종이다보니 가격대도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전문적인 판매처가 전무하다보니 공식적인 가격이 집계되고 있지 않지만 통상 1000만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사막여우와 같이 희귀동물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프레리독, 슈가글라이더, 저보아(캥거루쥐) 등 이름도 낯선 희귀동물은 현재 전문 쇼핑몰을 중심으로 각 가정에 활발하게 분양되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는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난 너와 놀 수 없어. 난 길들여지지 않았단 말이야". 어린왕자의 친구로 나오는 사막여우의 말이다. 과연 사막여우는 길들일 수 없을까?
최근 일본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애완용 사막여우 등 희귀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 사막여우가 분양되는 사례는 손에 꼽을 만하지만, 사막여우에 대한 관심만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막여우는 프랑스 작가의 소설인 '어린왕자'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애완용 사막여우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 현재 일본에서는 84만~88만엔(약 1100만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사막여우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 사육이 보편화되지는 않았다. 동물원에 처음 도입된 것이 지난 2004년일 정도로 역사도 짧다. 현재는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등에 2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실제로 사막여우를 키우고 있는 한 블로거가 올린 동영상은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사막여우는 마치 강아지처럼 행동하며 주인과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분양을 받기는 쉽지 않다. 간혹 희귀동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에서 분양을 하기도 하지만,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다.
또 세계동물거래협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희귀종이다보니 가격대도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전문적인 판매처가 전무하다보니 공식적인 가격이 집계되고 있지 않지만 통상 1000만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사막여우와 같이 희귀동물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프레리독, 슈가글라이더, 저보아(캥거루쥐) 등 이름도 낯선 희귀동물은 현재 전문 쇼핑몰을 중심으로 각 가정에 활발하게 분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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