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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의 살인면허(license to kill)를 차지할 배우는?

윈터원더랜드 2009. 5. 16. 22:12

제임스 본드의 살인면허(license to kill)를 차지할 배우는?

 

 

1953년, 영국의 추리 작가인 이안 플래밍(Ian Fleming)은 자신의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James Bond)라는 걸출한 첩보원을 만들어 냈다.
영국 비밀정보국 산하의 한 비밀 첩보단체에 소속된 본드는 007이라는 코드 번호로도 불리는데, 이 코드 번호는 업무 수행 중 살인을 허가받은 면허(license to kill)를 의미한다. 수려한 외모에 빈틈없는 지능,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인 그는 ’007 시리즈’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캐릭터가 이렇다보니 제임스 본드역을 맡을 주연 배우를 찾는 일 자체는 상당히 까다롭다고 한다. 영국 신사 특유의 세련된 외모에 영국식 액센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남성미도 넘쳐야 하며, 그렇게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후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야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제임스 본드역을 맡아 왔던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이 고액의 출연료를 요구하자, 제작사는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찾기로 결정하고 한창 물색 중이라고 한다.

현재 물망에 오른 배우들은 여럿 있지만 나름대로 제임스 본드역을 맡기에는 2%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 작업이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후보군에 오른 배우는 다음과 같다.

  •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 - 제임스 본드로는 키가 작다는 평가
  • 주드 로(Jude Law) - 32세로 너무 젊다는 평가
  • 클라이브 오웬(Clive Owen) - 킹 아더에 나온 이후 인기 상승으로 007 주역 거부
  • 올란도 블룸(Orlando Bloom) - 28세로 중후한 매력이 없다는 평가
  • 콜린 살먼 - 모든 면을 만족하는 배우이지만 흑인이라는 게 단점
  • 기타 - 에릭 바나, 휴 잭맨

    * 역대 제임스 본드

  • 션 코너리(Sean Connery)
  • 조지 라젠비(George Lazenby)
  • 로저 무어(Roger Moore)
  • 티모시 달턴(Timothy Dalton)
  •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