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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파(axolotl)

윈터원더랜드 2009. 5. 16. 21:58

신비하고 귀여운 우파루파(axolotl)를 아세요?

 

신비스러운 생명체들이 애완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치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웃는 얼굴의 도롱뇽인 우파루파가 관심을 끌고 있다.

우파루파는 영어로는 axolotl(아홀로틀)이라고 하며, 이 단어는 크로스워드 퍼즐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아즈텍 문명에서 기원한 이 단어는 아즈텍의 죽음의 신으로 추앙받던 Xolotl이 어떤 이유로 양서류의 모습으로 변해 도망가다가 죽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

미국에서 애완용으로 사육되고 있는 도롱뇽인 우파루파는 완전히 자라는데 약 2년 정도 걸리며, 일반적인 양서류와는 달리 변태를 하지 않는다. 귀여운 모습 때문에 애완용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 생명체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이유는 놀라운 장기 이식 능력과 쉽게 기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눈과 뇌에 손상을 받았을 경우, 다른 우파루파의 눈과 귀를 이식 받더라도 거부 반응이 전혀 없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며, 다른 양서류보다 인공적으로 개체를 늘리기 쉬워 실험을 위해 적당한 수요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파루파에 대한 사진과 자세한 정보는 http://www.axolotl.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