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thingking]

wbc 2nd. 그 설렘의 마무리

윈터원더랜드 2009. 3. 24. 17:52

 

 

 

 

졌다.

 

 

 

한일전에서 진 것 때문이 아니라

그 묘한 그 뒤끝! 때문에 불편하고, 심란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있어 여기에 적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여기에 적으며 이 찜찜함을 달래는 중일까...

9회말 동점타 후 팽팽하게 시작된 연장전,

얄미운 이치로는 전범에서 영웅으로 등극했고 한국은 싸늘하게 굳어졌다

상대팀의 더티플레이, 스몰볼 이니 빅볼이니, 이치로의 망발....

이런 얘기를 하자는게 아니다

 

why? 

임창용 선수는 감독의 싸인을 전달받지 못했을까?

김감독은 정면승부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감독의 지시대로 했더라면

결과야 어떻든 상황은 달라졌을 거라는게 내 생각...

봉중근 선수의 눈물...

이 반복되는 생각의 흐름이란..

 

 

어떻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시즌 내내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선사받을 수 있었음에 

또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입치료!

야구나 잘 하삼~

(강남가서 뺨 맞고 종로에서 화풀이? 난 뒤끝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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